어제 인천 차이나타운 위 자유공원에서 밴드연합으로 공연을 했다.시실리 밴드 2회차 공연이었다. 무대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오늘 떨릴 수 밖에 없었다. 하지만 이전보다 좀 나아졌다. 잦은 실수로 쉬운 부분들에서 오히려 실수가 나왔다. 오늘 보컬이 전화가 왔다. 새로 First Guitar 뽑는다고... 무대가 시험장 같은 느낌....내가 부족해 박자 놓치고 반주 실수한 부분을 생각해보면 할 수 없는 노릇이다.ㅠㅠ 나도 인간이라 좀 기분이 좋지 않다.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. 이참에 차라리 세컨으로 밀려나서 기타 테크닉 연습에 더 더욱 집중하자.밴드 경험을 해보니 밴드 멤버들이 뭉쳤다 떨어져 나갔다 하는 거 같다. 뭐 나도 여기 밴드 아니면 음악활동 못하는 건 아니다. 더 마음 맞는 사람들과 밴드하면 되..